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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시리즈물 추천

도파민 폭발하는 범죄스릴러 <하겟머(범죄의 재구성)> 미드 소개_how to get away with murder

by bobtree1 2025.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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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미드가 어렵고 진부하다고 생각하시나요? 


밤새도록 도파민이 폭발할 만큼의 중독성이 강한 범죄 스릴러를 찾으신다면 여기 잘 오셨습니다.

제가 미드에 입성하게 된 명작 중 하나인 "How to get away with murder" (줄여서 "하겟머") 를 추천하려고 합니다.

약 10년 전 이 드라마를 보면서 처음으로 밤을 새운 기억이 있습니다. 너무 흥미진진해서 식음을 전폐할 지경이었답니다.

주인공 비올라 데이비스의 명연기는 아직도 여운이 가시질 않아요.

 

제목을 번역하면 "범죄의 재구성"인데요,  동명의 영화가 너무 많아서 번역된 제목으로는 검색이 쉽지 않으실 겁니다. 


미드 how to get away with murder 범죄의 재구성
미드 how to get away with murder 범죄의 재구성

 

미국 드라마 How to Get Away with Murder는 2014년부터 2020년까지 방영된 인기 법정 스릴러로, 법학 교수와 학생들이 얽힌 살인 사건과 법정 공방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시즌1부터 시즌 6까지의 간략한 줄거리와 등장인물 그리고 리뷰, 수상내역을 중심으로 소개합니다.


줄거리

  • 시즌 1에서는 카리스마 넘치는 법학 교수 애널리스 키팅(비올라 데이비스)이 자신의 학생들에게 형사법을 가르치며 실전 사건에 참여하도록 합니다. 그녀는 실력과 냉철함을 겸비한 변호사로, 가장 유능한 학생 다섯 명을 선발해 자신의 로펌 사건에 참여하도록 합니다. 그러나 학생들은 살인 사건에 휘말리게 되고, 이를 은폐하기 위한 치밀한 심리 게임과 법적 공방이 펼쳐집니다. 이 과정에서 인물들 간의 관계와 각자의 비밀이 점차 드러납니다.
  • 시즌 2에서는 애널리스의 과거와 그녀의 주변 인물들이 얽힌 비밀들이 하나둘씩 밝혀지며 긴장감을 더합니다. 레베카의 죽음과 니아의 자살, 그리고 캐서린과 캘럽의 살인 사건을 중심으로 인물들의 도덕적 딜레마와 배신이 주요 갈등 요소로 작용합니다. 또한 애널리스가 자신과 가장 가까운 사람들에게조차 숨기고 있던 과거가 서서히 드러납니다.
  • 시즌 3에서는 웨스 기빈스(알프레드 이녹)의 충격적인 죽음이 중심 사건으로 다뤄집니다. 드라마는 웨스의 죽음을 중심으로 시간을 교차하며 전개되며, 등장인물들은 그의 죽음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시즌 후반부에서는 웨스의 죽음에 얽힌 음모와 애널리스와의 깊은 연결고리가 밝혀집니다.

미드 how to get away with murder 범죄의 재구성
미드 how to get away with murder 범죄의 재구성

  • 시즌 4에서는 애널리스가 자신의 삶을 재정비하려 노력하는 과정이 담기지만, 과거의 죄와 비밀이 끊임없이 그들을 괴롭힙니다. 그녀는 대규모 집단 소송을 제기해 자신과 학생들을 재기시키려 하지만, 로렐의 아버지와의 갈등, 프랭크의 배신, 그리고 가브리엘 매독스의 등장으로 긴장감이 높아집니다.
  • 시즌 5에서는 새로운 사건과 함께 애널리스와 학생들이 다시 한번 법정에 서며, 각자의 비밀이 폭로되는 과정이 전개됩니다. 시즌 후반부에서는 웨스의 아들이 등장하며, 그의 출생과 죽음에 얽힌 진실이 밝혀집니다. 또한, 애널리스의 술 문제와 학생들의 관계 변화가 중요한 갈등 요소로 작용합니다.
  • 시즌 6에서는 모든 비밀과 사건들이 종결됩니다. 애널리스는 자신의 과거와 정면으로 마주하며, 법정에서 자신의 인생을 변론합니다. 모든 사건의 진실이 밝혀지고, 예상치 못한 반전과 충격적인 결말이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마지막 에피소드에서는 주요 등장인물들의 미래가 암시되며, 드라마의 대서사가 마무리됩니다.

주요 등장인물

  • 애널리스 키팅(비올라 데이비스): 뛰어난 변호사이자 교수로, 냉철하면서도 복합적인 인물입니다. 그녀는 법정에서의 재능과 카리스마 뒤에 깊은 상처와 비밀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 웨스 기빈스(알프레드 이녹): 순수하면서도 정의감이 강한 학생으로, 드라마의 핵심적인 사건에 깊이 관여합니다. 
  • 애셔 밀스톤(맷 맥고리): 유쾌하고 충성심이 강한 학생으로, 예상치 못한 비밀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드 how to get away with murder 범죄의 재구성

  • 프랭크 델핀노(찰리 웨버): 애널리스의 충직한 조력자이자 어두운 과거를 가진 인물입니다. 그는 여러 사건에 깊이 관여합니다.
  • 로렐 카스틸로(칼라 소우자): 총명하고 비밀스러운 학생으로, 가족과의 복잡한 관계에 얽혀 있습니다. 그녀의 아버지도 등장합니다.
  • 코너 월시(잭 팔라히): 영리하고 야망이 넘치는 학생으로, 도덕적 갈등에 자주 빠지며 감정적으로 가장 복합적인 캐릭터 중 하나입니다.
  • 마이카 프랫(애자 퍼킨스): 현실적이고 독립적인 학생으로, 애널리스의 신뢰를 받는 인물입니다. 법정에서의 재능과 리더십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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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how to get away with murder 범죄의 재구성 등장인물
미드 how to get away with murder 범죄의 재구성 등장인물
미드 how to get away with murder 범죄의 재구성 등장인물


리뷰

How to Get Away with Murder는 법정 드라마와 심리 스릴러 요소를 결합해 독특한 분위기를 조성했습니다. 등장인물들의 복합적인 심리와 도덕적 갈등을 깊이 있게 그려내며, 예측할 수 없는 전개와 충격적인 반전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특히 비올라 데이비스의 연기는 극의 긴장감을 배가시켰고, 그녀는 이 작품으로 에미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습니다. 그녀의 연기는 단순한 변호사를 넘어 인간의 약점과 강인함을 모두 표현해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습니다. 그러나 일부 시즌에서는 지나치게 복잡한 플롯과 반복적인 구조로 인해 전개가 느리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시즌에서는 모든 사건을 효과적으로 정리하며 작품의 대서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생각합니다.


결론

How to Get Away with Murder는 법과 정의의 경계를 탐구하며, 인간의 욕망과 도덕적 갈등을 심도 있게 다룬 작품입니다. 강렬한 연기와 치밀한 전개로 법정 드라마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으며, 예측할 수 없는 반전과 감정적인 깊이로 오랫동안 기억될 만한 명작입니다. 법정 스릴러와 인간 심리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강력히 추천할 만한 작품입니다!!!


수상 내역

  • 2015년 에미상 드라마 시리즈 부문 여우주연상(비올라 데이비스): 흑인 여성 최초로 수상
  • 2016년 NAACP 이미지 어워드 드라마 시리즈 부문 여우주연상(비올라 데이비스)
  • 2015년 AFI 어워드 TV 프로그램 올해의 작품 선정
  • 2019년 새턴 어워드 TV 최우수 액션/스릴러 시리즈 부문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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