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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시리즈물 추천

미드 '너의 모든 것' vs '덱스터', 최고의 스릴러는?

by bobtree1 2025.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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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너의 모든 것(You)'과 '덱스터(Dexter)'는 제가 너무 애정하고 밤새워 홀릭되어 시름시름 앓이까지 했던 작품들입니다.

두 작품 모두 강렬한 스릴러 요소와 심리적으로 복잡한 주인공을 앞세워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두 드라마는 각각 다른 방식으로 시청자들에게 긴장감을 선사하며, 매 시즌마다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보여줍니다. 이번 글에서는 '너의 모든 것'과 오래된 명작 '덱스터'의 주요 특징을 비교하고, '너의 모든 것'의 시즌별 줄거리와 등장인물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며 어떤 미드를 선택할지 도움을 드리고 싶습니다.

 

미드 너의 모든것 시즌1~4

 

미드 너의 모든것 시즌1~4미드 너의 모든것 시즌1~4


'너의 모든 것' 시즌별 줄거리

시즌 1: 조 골드버그와 첫 번째 집착

첫 번째 시즌에서는 뉴욕에 사는 서점 직원 조 골드버그(Joe Goldberg, 펜 배즐리 분)가 매력적인 작가 지망생 귄비어 베크(Guinevere Beck, 엘리자베스 레일 분)를 만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조는 처음에는 다정하고 배려심 깊은 연인처럼 보이지만, 곧 그의 집착적 성향이 드러나면서 베크의 삶을 철저히 감시합니다. 그는 그녀의 소셜 미디어를 뒤지고 주변 인물들을 제거하는 등 스토커 같은 행동을 서슴지 않습니다.

결국 베크는 조의 정체를 알게 되고 탈출을 시도하지만, 안타깝게도 그의 손에 목숨을 잃고 맙니다. 시즌 1은 조가 또 다른 사랑을 찾아 떠나는 모습으로 끝이 납니다.

 

너의모든것 시즌1
너의모든것 시즌1

시즌 2: 로스앤젤레스에서의 새로운 시작

시즌 1의 사건 이후, 조는 신분을 세탁한 채 로스앤젤레스로 이사합니다. 그곳에서 새로운 이름 윌 벳텔하임(Wil Bettelheim)을 사용하며 살아가던 그는 유기농 마켓을 운영하는 요리사 러브 퀸(Love Quinn, 빅토리아 페드레티 분)을 만나게 됩니다. 러브는 겉보기에는 따뜻하고 상냥한 인물이지만, 그녀 역시 조와 비슷한 어두운 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조는 과거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다짐하지만, 또다시 러브를 둘러싼 인물들에게 위협을 느끼고 범죄를 저지릅니다. 시즌이 진행될수록 러브의 충격적인 본성이 드러나면서 이야기는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갑니다.

시즌 3: 결혼과 부모가 된 조와 러브

시즌 3에서는 조와 러브가 결혼하여 한적한 교외 지역에서 가정을 꾸리게 됩니다. 두 사람 사이에는 아들 헨리(Henry)가 태어나고, 조는 좋은 아버지가 되기 위해 노력합니다. 하지만 조는 새로운 이웃 내털리(Natalie Engler, 미카엘라 맥매너스 분)에게 끌리게 되고, 이를 알게 된 러브는 폭력적인 방식으로 상황을 해결합니다.

이 시즌에서는 조와 러브의 관계가 점점 파국으로 치닫고, 결국 러브는 조의 손에 죽음을 맞이합니다. 조는 그녀가 자신의 죽음으로 위장하고, 아이를 다른 가정에 맡긴 채 유럽으로 떠나는 결말을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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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4: 런던에서의 새로운 삶

조는 런던으로 건너가 조너선 무어(Jonathan Moore)라는 이름으로 교수로서 새로운 삶을 시작합니다. 그는 다시는 과거처럼 살지 않겠다고 결심하지만, 런던의 상류층 사람들과 엮이며 또 다른 살인 사건에 휘말리게 됩니다. 이번 시즌에서는 조가 누군가의 표적이 되어 협박을 당하는 새로운 전개가 펼쳐집니다.

시즌 4는 조가 여전히 자신의 본성을 완전히 바꾸지 못했음을 암시하며 끝이 납니다.

 


주요 등장인물

  • 조 골드버그 (Joe Goldberg, 펜 배즐리): 주인공이자 스토커 기질이 강한 연쇄살인범
  • 귄비어 베크 (Guinevere Beck, 엘리자베스 레일): 시즌 1의 주요 희생자
  • 러브 퀸 (Love Quinn, 빅토리아 페드레티): 시즌 2~3의 주요 인물, 조와 비슷한 성향의 연인
  • 헨리 골드버그 (Henry Goldberg): 조와 러브의 아들
  • 내털리 잉글러 (Natalie Engler, 미카엘라 맥매너스): 시즌 3에서 조의 새로운 관심 대상
  • 마리앤 벨라미 (Marienne Bellamy, 태티 가브리엘): 시즌 3~4에서 등장하는 조의 새로운 사랑 대상

 


미드 덱스터
덱스터

'너의 모든 것' vs '덱스터', 어떤 작품이 더 뛰어난가?

공통점

두 드라마 모두 주인공이 반(反)영웅적 성격을 지닌다. 조 골드버그와 덱스터 모건 모두 연쇄살인을 저지르지만, 스토리 전개 방식이 다르다. 또한 두 작품 모두 내레이션 기법을 사용하여 주인공의 심리를 직접 전달하는 방식으로 몰입도를 높인다.

 

차이점

  • 조는 사랑에 집착하는 인물, 덱스터는 정의를 추구하는 인물
  • '너의 모든 것'에서 조는 감정적인 동기로 살인을 저지르는 경우가 많다.
  • '덱스터'에서 덱스터는 자신의 코드(Code of Harry)에 따라 오직 나쁜 사람들만 죽인다.
  • '너의 모든 것'은 심리 스릴러와 연애 요소가 강하게 가미된 작품이다.
  • '덱스터'는 수사물과 범죄 심리 분석이 강조된 작품이다.

 

덱스터
덱스터


결론

'너의 모든 것'과 '덱스터'는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스릴러 드라마입니다. '너의 모든 것'은 사랑과 집착을 중심으로 한 심리 스릴러로, 현대 사회의 소셜 미디어와 관계의 위험성을 보여줍니다. 반면 '덱스터'는 법의 테두리를 벗어난 정의를 실행하는 연쇄살인범의 이야기를 통해 도덕적 딜레마를 탐구합니다.

 

어떤 작품이 더 뛰어난지는 시청자의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심리적인 긴장감과 주인공의 복잡한 내면을 탐구하는 작품을 좋아한다면 '너의 모든 것'을, 범죄 수사물과 도덕적 고민이 가미된 스릴러를 선호한다면 '덱스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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